'4명 각축' 제주축구협회장에 윤일 후보 당선

'4명 각축' 제주축구협회장에 윤일 후보 당선
55표 중 21표 획득해 당선
  • 입력 : 2020. 12.30(수) 14:1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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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였던 제주도축구협회 회장 선거 결과가 나왔다.

 도축구협회는 지난 29일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 2번 윤일(53) 후보가 제21대 도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됐다고 30일 밝혔다. 윤 당선자는 현재 도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된 후보자 등록에서 윤일 당선자를 비롯해 4명의 후보가 선거에 뛰어들었다.

 투표 결과 윤 당선자는 도축구협회 선거대의원 55명 가운데 21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16표, 12표, 6표 순이었다.

 윤일 당선자는 "선거 캐치프레이즈가 '반드시 함께'였다. 제주축구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축구인, 축구 가족 모든 분과 함께 제주축구 발전을 모색하겠다"며 "당장 올 1월부터 예정된 프로팀, 대학팀 등의 동계훈련을 차질 없이 준비해 제주가 대한민국 축구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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