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코로나19, 1주년을 보내는 제주 119

[열린마당] 코로나19, 1주년을 보내는 제주 119
  • 입력 : 2021. 02.02(화)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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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2009년 신종 플루, 2015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공식 인정해 팬데믹을 선언했다.

이에 제주 119는 지난해 1월 28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제주·서귀포·서부·동부소방서에 각 1대씩 4대의 전담구급대를 지정 운영하고, 감염병 위기 대응 지원반을 구성해 추진했다.

소방청과 도보건건강위생과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비 8억을 확보해 119음압특수구급차 4대를 도입했다. 코로나19 발생 1년이 지난 지금 119감염전담구급대는 코로나 확진자 309명과 의심자 4573명을 치료병원 및 격리시설 등으로 이송했으며, 1만5514건의 검체를 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도입 3개월만에 119음압특수구급차가 활동한 실적만도 800건이 넘는다.

그뿐만 아니라, 소방의 보조단체인 제주의용소방대도 각 지역별 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과 마스크 판매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일손을 보태며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통한 것일까. 도내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언제 어디서 또다시 확진자가 폭증할지 모른다.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염원일지도 모르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제주 방역정책에 따라 10분 이상 환기, 마스크 쓰기, 음식 덜어먹기, 거리두기 준수,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를 휴대폰에 설치하기 등 내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 동참시키자. 도민 곁에 항상 제주 119가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대응과 예방접종,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제주 119는 끊임없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양영석 제주소방안전본부 구급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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