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상천도시계획도로 병목구간 해소

서귀포시 상천도시계획도로 병목구간 해소
18억 투입 토지 보상·확장공사 발주… 2023년 완공
  • 입력 : 2021. 03.10(수) 14:0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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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주민 숙원사업인 핀크스골프장 인근의 상천도시계획도로(중로 3-5-6호선) 병목구간에 대한 공사를 전개,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선다.

시는 상천리 주거지역에서 방주교회로 통하는 도시계획 미개설 구간의 신설 도로 개설에 사업비 18억 원(공사비 9, 보상비 9)을 들여 3월부터 사업을 추진, 2023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로 공사구간은 450m이며 폭은 12m이다.

시에 따르면 2005년 6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해당 도로는 안덕면 상천리 인근 관광지인 본태박물관, 카멜리아힐 등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통과하는 주요 도로이다. 하지만 확장 공사가 이뤄지지 않아 교통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2억원을 확보해 장기계획공사로 발주를 완료한 상황이다. 현재 편입토지 16필지(4760㎡) 가운데 15필지(3853㎡)에 대한 보상이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의 경우, 마을안길이 좁아 버스 등 대형차량 통행이 어렵고, 인근 관광지 교통 증가에 따라 사고 위험이 상존한 도로"라며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오랜 주민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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