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제주경찰의 사회적약자 보호 추진을 보며

[열린마당] 제주경찰의 사회적약자 보호 추진을 보며
  • 입력 : 2021. 03.18(목)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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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젊은 경찰관이여 조국은 그대를 믿노라 라는 글귀를 보면서 시작된 경찰 교육을 마치고 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실습중인 새내기 경찰관이다.

최근 아동, 여성, 장애인, 노인,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사회적 약자측면에서 경찰이 적극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보람찬 직장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동에 대해서는 학교주변 순찰은 물론이고 범죄현장에서는 반드시 분리원칙을 준수하고 현장상황에 맞는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재범방지와 범죄 피해 발생시 경찰서 전문부서에서 강력히 대응해 나가고 있다.

실제사례로 자폐아동 실종현장에서 CCTV를 이용해 이동동선과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전도 경찰관들이 적극 대처하던중 순찰중인 경찰관이 배회중인 자폐아동을 신속히 찾아내 가족에게 인계했고, 경찰에 연신 고마움을 전달하는 것을 보고 경찰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

여성들이 주로 살고있는 원룸지역과 범죄 사각지역에 대한 선제적 순찰과 취약장소를 사전 파악해 요일별, 시간대별 집중 순찰하는 등 여성범죄예방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제대병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여 현장경찰관들이 주취자를 선별하고 안정이 필요한 주취자는 응급실로 이동시켜 주취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2총력대응으로 유형별 범죄에 따라 범죄예방팀과 동시출동해 범죄를 안전하게 진압하고 철저한 초동조치로 현장종결과 각 기능별 인계를 구분하고 죄종별 전문 수사팀에서 정확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현장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 이시간에도 불철주야 제주 곳곳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와 7대범죄 등 강력범죄예방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경찰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고 주민과 경찰이 함께해 범죄없고 행복한 제주가 됐으면 한다. <박소정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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