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2026 환경의날 행사를 앞두고

[열린마당] 2026 환경의날 행사를 앞두고
  • 입력 : 2026. 05.26(화) 02:00
  • 정연옥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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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위기의식은 이제 특정지역,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다. 환경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는 데 있다는 것을 이제는 부인할 수 없게 됐다.

과도한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와 자원고갈 등의 문제로 전 세계가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누차 지적된 바 있으나, 환경의 지속 가능한 유지 방안은 쉽게 갖춰지지 않고 있다. '지속 가능'이라는 개념은 초기에는 재생 가능한 자원, 즉 자원의 무한한 사용과 관련해 정의됐다. 그러나 새로운 의미의 '지속 가능'은 인간이 생명공동체의 일부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뜻한다. '지속 가능성'이란 단어의 의미는 사회경제적 행위로서 기존의 체계와 대비되는 개념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이 실제로 '지속 가능하다'라는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활습관과 가치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결국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 질서와 각 계층의 구성원들이 생활양식과 습관 등의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만 한다.

그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의미를 담아 마련하는 2026년 환경의날 행사 '맨날맨날 기후행동, 우리 모두 고치허게!'가 6월 7일 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다. 단지 그날 행사에서 현수막을 없애고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구호에서 벗어나, 매일 '지속 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우리들'이 돼야겠다. <정연옥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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