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한라병원 '정신건강 적정성' 1등급

제주대·한라병원 '정신건강 적정성' 1등급
  • 입력 : 2021. 05.23(일) 12:1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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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455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제주대학교병원과 한라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건강보험 환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으며,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을 포함해 전국에서 80곳이었다.

 구체적인 평가내용을 보면 ▷(진료과정)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진료결과) 재원(퇴원) 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병동 방문율 등 총 8개 지표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 대상의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 및 표준화와 건강보험·의료급여 영역 정신건강 입원 서비스의 통합적인 질 관리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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