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복층화 공영주차장은 보수공사중

제주시 복층화 공영주차장은 보수공사중
이도2동주차장 27일까지 이용 임시중단.. 6곳 정비 추진
  • 입력 : 2021. 08.18(수) 09:35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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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전경.

제주시청 전경.

제주시 지역 노후화된 복층화 공영주차장에 대한 주차환경 정비가 오는 10월까지 추진된다.

제주시는 이도2동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복층화 공영주차장 환경개선 보수공사를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 기간동안 주차장 이용이 임시 중단된다.

이도2동 복층화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7년 3층 4단(주차공간 150면)으로 조성돼 주민센터 방문객 및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왔다.

그렇지만 바닥과 주차공간 도색이 벗겨지는 등 주차환경이 점차 악화되면서 시설개선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바닥과 벽부, 기둥사인, 노면 유도선 도색 등 보수정비를 실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공영주차장의 이용률 확대와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공영주차장 6곳을 대상으로 노후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공사를 완료한 인제공영주차장을 비롯 현재 이도2동 복층화공영주차장, 법원 북측 공영주차장, 신제주 공영주차장, 외도동 다문화다목적센터 공영주차장 등이 추진중이다. 동문재래공영주차장은 오는 9~10월 예정돼 있다.

제주시 지역에는 지난 2004년 동문공설시장 주차장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사업비 508억원을 투입 모두 17개소·4만486㎡ 면적에 2324면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복층화 공영주차장은 설치된지 7~8년이 흐르면서 도색이 벗겨져 주차선이 지워지고 심한 곳은 바닥면이 금이 가 물이 새는 곳도 나타나는 등 노후화로 주차환경에 불편을 주고 있다.

시 차량관리과 관계자는 "복층화 공영주차장 임시폐쇄 기간 동안 신속하게 주차장을 정비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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