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항해하던 어선 좌초… 승선원 2명 구조

제주서 항해하던 어선 좌초… 승선원 2명 구조
구조선 투입해 A호도 신창항으로 예인
  • 입력 : 2021. 09.26(일) 10:52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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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원을 구하고 있는 해경 구조대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공

항해 중 어선이 좌주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3분쯤 제주시 한경면 두모포구 남서쪽 400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제주선적 연안복합 어선 A호(6.67t·승선원 2명)가 암반에 의해 좌주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좌주는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쌓인 곳에 배가 걸리는 사고를 말한다. 암초 등에 걸려 조종불능을 일으키는 좌초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장 및 선원 2명을 구조했다. 또 민간자율구조선을 투입해 좌주된 A호를 신창항으로 예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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