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평년보다 일찍 매화 '활짝'

제주서 평년보다 일찍 매화 '활짝'
  • 입력 : 2022. 02.08(화) 11:2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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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 관측소에서 관측된 매화 개화.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제주에서 매화가 평년보다 일찍 개화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7일 매화 개화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일 늦었지만, 평년(1991년~2020년)보다는 9일 빠른 것이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27일 개화가 관측됐는데, 작년보다 3일, 평년보다 20일 빨리 관측됐다. 개화는 제주기상청이 지정한 관측소에 있는 매화 나무에서 20%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말한다.

제주기상청은 "제주시 매화는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일시적으로 낮아 개화시기가 늦었으나, 평년과는 기온이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평년 대비 빨랐다"며 "서귀포시의 경우는 올해 기온이 작년과 평년보다 높아 평년 대비 20일, 작년 대비 3일 빨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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