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4·3 전국화 역사 바로알리기 팸투어

서귀포시 제주4·3 전국화 역사 바로알리기 팸투어
4월 21일부터 2박3일 일정 16개 교류도시 관계자 대상
  • 입력 : 2022. 03.31(목) 15:0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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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제주 4.3의 전국화를 위해 교류도시 16곳의 홍보관계자를 초청, 오는 4월21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4.3길 등을 탐방하는 팸투어를 실시한다.

서귀포시는 전국의 16개 교류도시 등 홍보 관계자를 초청해 제주4·3의 역사를 올바로 알리기 위한 '4·3역사 알리기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는 오는 4월 21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이에 시는 참가자들과 함께 4·3길을 비롯한 주요 유적지 등을 탐방하고, 유족 대상 인터뷰를 통해 4·3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어 소속 지자체별 홍보 매체(홈페이지, 시정소식지, 공식블로그 등)를 통해 전국적으로 4·3의 역사와 해당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서귀포시 SNS 서포터즈와 영상 크리에이터팀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4·3의 역사 현장에 대한 취재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행문, 영상 제작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4·3의 아픈 역사에 대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7개 교류도시 홍보담당자 17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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