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예비후보 "AI교육 도입에 힘써야"

고창근 예비후보 "AI교육 도입에 힘써야"
  • 입력 : 2022. 04.17(일) 12:31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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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71)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AI 활용 미래 교육 도입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이들 학습력은 중간층이 사라지고 상위권과 하위권으로의 양분화 됐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지난 4년간 2~3배 증가세를 보였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는 교실에서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는 AI 맞춤형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AI 활용 교육은 교사에게 아이들의 학습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이에 적합한 프로그램도 제공될 것"이라며 "AI 활용 교육은 교사들을 대체하는 게 아니고 역량을 키워주는 도구로 활용 될 것"라고 강조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광수 예비후보와 고창근 예비후보는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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