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신설 李 공약 비판

고창근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신설 李 공약 비판
  • 입력 : 2022. 04.26(화) 15:4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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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근(71)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석문 예비후보가 발표한 초등학교, 일반고 각 1개교 신설 공약을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는 교육감 재임 당시 어설픈 예측으로 오등봉 민간특례지구 내 초등학교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고, 제주고 부지 내 일반고 신설을 일방 추진하다 반발에 부딪힌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구체적 설명도 없이 학교 신설이라는 공약을 내놨다"고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는 임기 내내 4000세대 미만 지역 학교 신설 불가라는 원칙론만 앞세워 학교 신설을 반대했다"며 "아라·영평 과밀학급 문제는 원도심 학교 활성화를 통한 분산 정책, 인근 대체 부지의 빠른 확보를 통한 학교 신설 등 제주도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6·1지방선거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는 현 이석문 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지난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광수 전 교육의원과 고창근 전 제주자치도교육청 교육국장은 4월 말까지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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