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도지사 예비후보 "생태관광지원센터 지원 확대"

박찬식 도지사 예비후보 "생태관광지원센터 지원 확대"
  • 입력 : 2022. 04.27(수) 14:3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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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박찬식(58)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제주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생태관광지원센터에 대한 지원 확대와 생태관광 벨트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 날 보도자료를 내고 "25일 (사)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와 환경부 생태관광지 지정을 받은 하례리, 저지리, 선흘리 생태관광 실무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어려운 점을 들었다"며 "생태관광도 산업이라는 행정의 인식으로 제대로 된 평가나 지원은 받지 못하고 사업자나 마을이 각자도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지역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가장 많기는 하나 아직 통합된 홍보 채널이나 서로 연결·지원하는 중간 관리자가 턱없이 부족해 생태관광지원센터의 안정화와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생태관광 전문부서를 곶자왈생태관광팀에서 분리해 생태관광팀으로 조정 ▷생태관광 수요자와 공급자 소통이 용이하도록 제주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공간 마련과 지원 확대로 충분한 인원 배치 ▷충분한 생태관광 예산 확보와 주민 주도 생태관광마을 활성화 ▷세계자연유산마을, 생물권보전지역 마을, 지질공원 마을, 람사르습지도시에 생태관광 벨트 조성 ▷시티투어 공영버스를 생태관광 투어 버스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허향진 전제주대 총장이 공천자로 결정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대림 전JDC이사장, 오영훈 국회의원 등 2명이 경선를 치뤄 27일 후보를 선출한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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