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변호사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공식화

부상일 변호사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공식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 통해 입장문
  • 입력 : 2022. 04.29(금) 13:33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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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변호사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강다혜기자

부상일 변호사가 29일 오영훈 국회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부상일 변호사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대한 부상일 입장문'을 통해 "재·보궐 선거가 확실시 됨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부상일 변호사는 "진심으로 제주도와 도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며 "지난 세월 저희 정치 역정을 돌아봤을 때 반성할 부분도 많았고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제주도민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해보겠다는 의지는 굽힌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부 변호사는 이어 "2008년 첫 출마 이후 14년이 흘렀다. 이번 제주시을 재·보궐 국회의원에 제 정치 역정의 모든 것을 오롯이 쏟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주시을 지역구가 재·보궐 선거 실시 지역을 확정이 되면 출마의 변을 포함한 준비된 정책 발표 등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소문을 저 역시 접한 바 있다"며 "공천에서 배제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 선거라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며 "만약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4월로 미뤄진다면 출마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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