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영훈(54)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는 새로운 제주의 출발점"이라며 "일하는 사람들이 주인 되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한 오늘의 대한민국은 이 땅의 모든 노동자 분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헌신적인 희생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노동의 위대함과 존엄한 가치를 되새기며, 보다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노동이 존중받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일하는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는 노동 존중, 사람 존중 사회가 새로운 제주가 가야할 길"이라며 "일하는 사람들이 흘린 땀의 소중한 가치가 인정받으면서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허향진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부임춘 전제주신문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