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李 교묘한 말장난 그만"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 "李 교묘한 말장난 그만"
  • 입력 : 2022. 05.09(월) 16:39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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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69)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입장문을 내고 "이석문 예비후보의 '김광수 예비후보로 단일화되면서 더 먼 과거로 가버렸다'는 표현에 대해 명확한 의미와 근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고창근 예비후보는 훌륭한 분이고, 서로 정책을 얘기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광수 예비후보로 단일화되면서 먼 과거로 가버렸다'고 말했다"며 "교묘한 말장난을 통해 단일화 효과를 차단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의 발언으로는 결코 도민들의 뜻이 담긴 단일화를 흔들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다른 후보를 근거 없이 비난하는 일은 결코 하지 않는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6월1일 제주자치도교육감선거는 3선 도전에 나선 이석문 교육감과 보수진영 단일 후보인 김광수 후보간 2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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