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예비후보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지원 약속"

허향진 제주지사 예비후보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지원 약속"
  • 입력 : 2022. 05.09(월) 16:48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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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향진(67)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서귀포시 강정마을회를 찾아 강정마을 지역발전이 다방면으로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마을 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의 갈등보다는 제주도정과 미래지향적인 신뢰 관계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7월 제주도와 체결한 지역발전계획사업 지원, 공동체회복 지원 기금, 서남방파제 운영, 주민우선 고용, 지원기구 등 6개 협약 과제가 차기 도정에서 안정적으로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도지사 공약과제로 포함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허향진 후보는 "6개 협약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돼 강정마을 지역발전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허향진 전 윤석열 대통령 후보 제주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됐다.

또 녹색당 부순정 제주도당공동운영위원장, 무소속으로 박찬식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공동대표, 오영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문화예술지도교수,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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