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교육연대 "단일화 합의 지킨 김광수 지지"

바른교육연대 "단일화 합의 지킨 김광수 지지"
12일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
"고창근 예비후보 지지범위 밖"
  • 입력 : 2022. 05.12(목) 16:4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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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른교육연대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광수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송은범기자

제주바른교육연대는 1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합의를 끝까지 지킨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단일화 약속을 파기한 고창근 예비후보는 우리의 지지 범위에서 떨어져 나갔다"고 밝혔다.

바른교육연대는 "전교조 출신 교육감을 제주교육의 수장으로 선출하는 것에 적극 반대하기 때문에 단일화에 노력을 해왔다"며 "하지만 뜻하지 않게 고 예비후보가 단일화 수용을 철회하면서 도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좌파 이념교육은 국민과 학생들에게 뚜렷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지도 못하고 희망을 주지도 못했다"며 "공교육이 무너진 지금,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과오를 정리해 선거의 힘으로 좋은 교육감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바른교육연대의 사명이며 당면한 과제"라고 말했다.

단일화 재추진에 대한 희망감도 내비쳤다. "내부적으로 단일화 파기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자는 의견도 있었다"면서도 "향후 또 한 번의 (단일화) 기회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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