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제주지역 오미크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405명, 14일 3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오후 5시까지 도 잠정 집계 결과 1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11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가 464명으로 400명 대를 나타냈다. 날짜 별로는 지난 8일 29명, 9일 405명, 10일 710명에 이어 11일 465명, 12일 469명, 13일 405명, 14일 366명 등이다.
일주일 사이 총 32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는 전주 대비 485명이 감소한 수치다.
연령 별로는 20~29세(16.1%), 10~19세(15.1%), 40~49세(14.9%), 30~39세(13.6%), 50~59세(13.3%), 60~69세(10.1%), 0~9세(10.0%), 70~79세(4.2%), 80세 이상(2.7%) 등의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들어선 6983명이 확진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 수는 2881명이며 이중 2805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신규 사망자는 없으며 현재 도내 위중증 환자 수는 3명, 치명률은 0.0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