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 도전 박용진 "제주도 살리는 민주당 만들어 낼 것"

민주당 당권 도전 박용진 "제주도 살리는 민주당 만들어 낼 것"
제주서 기자간담회 열고 민주당 당대표 후보 출마 입장
  • 입력 : 2022. 07.20(수) 15:42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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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민주당 박용진 의원.

[한라일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용진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이 20일 "제주도를 더 잘 살 수 있게 바꿔낼 민주당을 만들어낼 확장력 있는 대세, 유일한 어대명 대항마는 박용진"이라며 "박용진이 민주당과 제주도의 새로운 물결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석열 정부에 맞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제주 발전에 온 힘을 다할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대선 경선 당시에도 이미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여러 곡절과 갈등이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며 "대화의 물꼬를 트는 합리적 해결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중앙정부가 책임 있게 밀고 가면서 갈등 해소에도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제1야당이 협력하고 협조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제주도의 거점의료시설 조기추축을 통한 의료격차 해소, 차별받지 않은 물류기본권 보장, 7단계 제주특별법은 여전히 제주도의 현안으로 남아있다"면서 "민주당을 제주도의 현안과 미래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안야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같은 당 소속인 오영훈 제주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장을 만나 제주 현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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