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차 '전국은 늘어나는데 제주는 감소' 이유 뭘까

LPG차 '전국은 늘어나는데 제주는 감소' 이유 뭘까
7월 말 기준 LPG차 작년 말보다 2165대↓
택시 전기차 구매-외국산차 증가 때문?
  • 입력 : 2022. 08.05(금) 16:21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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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연북로.

[한라일보] 지난 2019년부터 일반인도 LPG 연료 차량을 구매할 수 있지만 제주지역에서는 오히려 등록대수가 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주자치도가 발표한 2022년 7월 기준 자동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제주지역 등록 자동차는 67만9842대로 지난해 말보다 2만1248대가 늘었다. 지난 6월보다 3132대가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차가 57만4592대로 가장 많았고 승합차는 1만7904대, 화물차 8만5453대, 특수차 1893대이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29만7540대가 등록됐고 서귀포시는 10만8877대이다.

|제주지역 총 등록대수 67만9843대.. 기업민원 차량 제외시 40만6417대

리스차량 등 기업민원 차량이 27만3425대여서 제주지역에서 실제 운행되는 차량은 40만6417대이다. 실제 운행차량 기준으로 지난 말 대비 3714대가 늘었고 6월보다는 844대가 증가했다.

이중 경승용차는 4만8361대로 지난해 말 4만6843대보다 1518대가 늘었고 외국산 승용차동차는 2만7770대로 1125대가 증가해 경차와 외국산 자동차의 증가세가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30만8939대로 가장 많다. 경유 24만9407대, LPG 5만7402대, 전기 2만8241대, 하이브리드 3만4945대, CNG 9대, 수소 5대, 기타 904대다.

|외국산 차량 지난해 말보다 1125대 증가

특이사항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LPG차 판매가 일반인에게도 허용됐지만 제주지역에선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5만9567대에서 7월 말기준 2165대나 줄었다.

전국적으로 올해 상반기 LPG차량 신규 등록대수는 3만389대로 휘발유차나 경유차보다 가격이나 연료비 등에서 저렴해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제주지역에서는 외국산 자동차와 전기차에 밀려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특히 LPG연료를 주로 사용했던 택시업계에서도 전기차 구매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LPG차량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제주지역 인구당 자동차 보유대수는 0.599대로 전남 0.657대에 이어 2위, 세대당 보유 대수는 1.308대로 이 역시 전남 1.321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평균 인구당 보유대수는 0.490대, 세대당 보유대수는 1.067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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