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19일 '농촌여성 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여성농업인단체가 주도한 이번 행사는 영농과 생활현장에서 실천가능한 탄소중립 중점과제를 발굴·참여해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인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대의원 10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특강, 환경정화 식물 가꾸기 실습, 영농과 생활현장에서의 탄소중립 실천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특강은 김민희(브로콜리연구소 대표, 청년로컬크리에이터) 씨가 강사로 나서 기후위기로부터 생존을 위한 목표와 방안을 강조했다.
환경정화 식물 가꾸기 실습은 김영순(에코감귤농장 대표) 씨가 강사로 환경정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제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 영농현장에서는 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온실가스 감축기술 활용 토양관리, 농경지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 사용 등을 실천하기로 하고 생활현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량 줄이기 등을 과제로 선정하고 실천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