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여행, 유서 깊은 성읍마을로"

"올 가을 여행, 유서 깊은 성읍마을로"
제주관광공사, 마을 산책 표선면(상)편 소개
  • 입력 : 2022. 08.30(화) 15:27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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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 전경.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다가오는 가을, 제주 옛 선인들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제주관광공사는 변화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제주 마을 산책 '가을편-표선면(상)'편을 제작해 제주관광 공식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마을 산책은 '제주의 원형 그대로를 간직한 유서 깊은 마을'을 테마로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냈다.

6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마을 '성읍민속마을'을 비롯해 마을 구석구석에 자리한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5호인 '정의향교'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가옥', 정의현감이 집무하던 관청인 근민헌 주변에 자리해 오래 세월 마을을 지켜온 수호목인 '느티나무와 팽나무 군락'이 담겨있다.

이밖에도 제주 무형문화재 11호 김희숙 명인의 제주 전통주 '제주 술익는집',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볼수 있는 도자기 공방 '성지 도예', 성읍에서 즐기는 전통의 맛 '옛날팥죽', 정성 가득한 제주식 디저트와 차 한 모금 '초가시월'도 소개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선선해진 가을과 함께 유난히 빨리 다가온 올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마을 콘텐츠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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