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로 북상] 강풍에 제주 888가구 정전

[힌남로 북상] 강풍에 제주 888가구 정전
일도2동 150가구는 1시간여 만에 복구
서귀포시 성산읍·남원읍은 아직 미복구
  • 입력 : 2022. 09.05(월) 21:4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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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이 강풍에 유실된 통신선을 복구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

[한라일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제주에서 정전이 속출하고 있다.

5일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7분쯤 제주시 일도2동 150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9시 현재까지 도내 888가구가 정전됐다.

일도2동 정전 사고는 이날 오후 8시28분쯤 복구가 완료됐지만, 서귀포시 삼달리와 남원읍 등 738가구는 아직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다.

한전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정전 원인 확인은커녕 복구에도 어렴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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