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제주는 '흐림'.. 보름달 볼 수 있으려나

추석날 제주는 '흐림'.. 보름달 볼 수 있으려나
추석 당일부터 낮은 구름대 유입돼
동풍으로 11~12일은 비까지 예보
  • 입력 : 2022. 09.07(수) 17:33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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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는 추석 연휴 기간 맑다가 추석 당일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일에는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21~22℃, 낮 최고기온 28~29℃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하지만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한반도에 있던 고기압이 동쪽으로 이동, 낮은 구름대가 제주에 유입돼 흐른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후 연휴 막바지인 11일과 12일에는 동쪽에서 부는 바람의 영향으로 비까지 예보됐다.

제주기상청은 "추석 연휴 후반부터 기압골 및 열대저압부 등에 의한 강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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