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플랫폼 조성 주목

마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플랫폼 조성 주목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 '예술퐁낭' 활동 시작
다양한 주체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등 생태계 기반 조성
  • 입력 : 2022. 09.14(수) 17:0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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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주문학관에서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 사업 '예술퐁낭' 본격 시작에 앞서 운영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예술퐁낭 첫마중 포럼이 열렸다. '예술퐁낭' 제공

[한라일보] 제주에서도 생활권(마을)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2022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수요에 기반을 둔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 환경 조성 및 기초 단위 지역의 다양한 운영 주체와 기관의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7월 제주 예술단체 상상창고 숨(대표 박진희)과 순한곶 제주(대표 김태연)가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제안, 최종 선정되면서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 사업 '예술퐁낭''이 본격 활동 준비에 나서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고민을 나누던 팽나무 아래 평상이 있는 곳인 '퐁낭'에서 착안안 '예술퐁낭'은 문화예술교육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 퐁낭'아래 평상을 놓는 역할을 의미한다.

'예술퐁낭'은 앞으로 3년간 생활권단위 문화예술교육 생태계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제주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예술가, 문화예술단체, 문화예술교육단체, 예술가, 기획자 등)를 발굴하고, 마을의 자원(예술가, 단체, 공간, 콘텐츠)을 조사·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실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1차년도인 올해 '예술퐁낭'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서고, 2차년도엔 '예슬퐁낭'의 공공성을 확보하며, 3차년도엔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거점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14일 제주문학관에서 '예술퐁낭' 본격 시작에 앞서 제주시 기초거점 역할 및 운영방향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예술퐁낭 첫마중 포럼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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