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지감귤 예년보다 높은 당도·가격대"

"올해 노지감귤 예년보다 높은 당도·가격대"
제주도 농업기술원, 노지감귤 품질조사 결과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으로 당도·산함량 높아
  • 입력 : 2022. 09.28(수) 12:1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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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올해산 노지감귤이 생산 예상량이 적고 품질이 좋다는 전망과 함께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대로 첫 출하가 시작됐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의 노지감귤 품질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21일 기준 올해산 노지감귤의 당도는 8.2브릭스, 산함량은 1.47%로 조사됐다.

농업기술원은 예년보다 높은 온도와 많은 일조시간은 당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그로 인해 산 함량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극조생 품종인 '일남1호'는 당도 8.2브릭스, 산함량은 1.47%로 나타났으며 최근 면적이 늘고 있는 극조생 품종 '유라조생'은 당도 10브릭스, 산함량 1.49%로 조사됐다.

'일남1호'는 전·평년대비 당도는 각각 1.0브릭스, 0.1 브릭스, 산함량은 0.21%, 0.01% 높았으며 '유라조생'은 당도는 각각 2.0브릭스, 1.3브릭스, 산함량은 0.18%, 0.05%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수확기가 다소 남은 조생품종은 당도 8.1 브릭스로 전·평년대비 각각 1.0브릭스, 0.5브릭스 높았고, 산함량의 경우 1.69%로 전년보다 0.14% 높고 평년보다 0.22%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극조생 및 일반조생 감귤 모두 전년대비 당도 1.0~2.0브릭스, 산함량은 0.14~0.21% 높게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수확 마지막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0~15일 간격으로 칼슘제를 2~3회 살포해야 하며, 극조생 감귤은 수확 전 부패방지제를 반드시 뿌리고 10월 7일 이전 출하 시 사전검사제를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도가 높지만 산함량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수확 전 당산도 검사를 통한 적절한 물관리로 산함량을 낮춰 신맛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45만t 안팎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는 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한 군납·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가공용 처리는 소폭 줄이는 내용의 유통처리계획을 세우고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생산예상량 45만7000t 중 상품용으로 22만9500t, 가공용 6만t, 나머지 택배나 도내 소비 등 기타물량은 16만7500t이다. 올해 수출목표는 6000t으로 전년보다 170t 증가했고 군납물량도 1000t으로 지난해 844t보다 늘었다. 가공용 물량은 전체적인 생산량 감소하면서 규격 외 감귤 물량의 비율도 줄어 지난해보다 5240t가량을 낮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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