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현병찬, 한글날 기념 제41회 세종문화상

서예가 현병찬, 한글날 기념 제41회 세종문화상
문체부 3일 발표... '예술' 부문 선정
이정훈 영지학교 교사는 유공 표창
  • 입력 : 2022. 10.03(월) 12:2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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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현병찬(사진)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이 제576돌 한글날 기념 제41회 세종문화상 예술 부문(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훈 제주영지학교 특수교사는 한글 발전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 한글주간' 기간(10월 4~10일)에 정부 포상을 받는 세종문화상 수상자와 한글 발전 유공자를 3일 발표했다. 올해 포상 대상은 화관 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4명 등 총 13명이다.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한 세종문화상 수상자는 현병찬 이사장을 비롯 ▷'한국문화' 부문 한국방송공사(KBS) 한국어 연구부 ▷'학술' 부문 권재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제문화교류' 부문 세종문화회 ▷'문화다양성' 부문 김발레리아 최재형고려인민족학교장 등이다.

1982년에 제정된 세종문화상은 한국문화, 예술, 학술, 국제문화교류, 문화다양성 등 5개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대통령・국무총리 표창과 시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세종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8일 '2022 한글주간' 전야제 행사(국립한글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열린다.

10월 9일 제576돌 한글날 경축식에서는 한글‧한국어의 발전과 보급에 헌신한 ‘한글 발전 유공’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문체부는 한글날을 기념해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고마워 한글'을 주제로 2022 한글주간을 열어 쉽고 편리한 문자 한글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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