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17만8000여명 제주 찾아... 작년 보다 7.8% ↑

한글날 연휴 17만8000여명 제주 찾아... 작년 보다 7.8% ↑
  • 입력 : 2022. 10.11(화) 11:01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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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한글날 연휴 17만8000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한글날 연휴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7만820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한글날 연휴 기간(16만5267명)에 견줘 7.8% 증가한 수치다.

일별로 보면 7일 4만5518명(내국인 4만4983명·외국인 535명), 8일 4만7629명(내국인 4만7455명·외국인 174명), 9일 4만2520명(내국인 4만2229명, 외국인 291명), 10일 4만2537명(내국인 4만2254명, 외국인 283명)이 항공편과 선박을 통해 제주를 방문했다.

이번 한글날 연휴에 18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이라는 도관광협회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주인 개천절 연휴(17만3600여명)때보다는 4600여명이 더 제주를 찾았다.

올해 누적 관광객은 이날 기준 1090만3220명(내국인 1085만4398명·외국인 4만88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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