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제주교육청 한 줄짜리 감사 자료 제출"

[행정사무감사] "제주교육청 한 줄짜리 감사 자료 제출"
고의숙 의원 "부실 자료 한두 개 아니어서 감사 중지 요청까지 고민"
  • 입력 : 2022. 10.20(목) 15:1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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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의회

[한라일보]

고의숙 의원

제주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집행부의 자료 준비 부실이 지적됐다. 고의숙 교육의원은 20일 속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줄짜리 감사 자료를 제출했다"며 "상당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고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와 나란히 나온 도교육청의 주요업무보고 내용과 비교하며 교육자치, 학생자치 등과 관련해 제출된 자료가 부실하다고 꼬집었다. 고 의원은 해당 자료들이 주요업무보고의 한 줄 계획과 다를 바 없을 뿐만 아니라 선언만 있고 추진 실적 등에 대한 자료는 없다는 점을 짚으며 "대표적으로 제시했지만 이런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가 이래도 되느냐"고 집행부를 추궁했다.

고 의원은 특히 전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주도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20분 만에 정회된 사실을 소환하며 "자료 부실 때문에 감사 중지 요청을 해야 되는지, 부실한 자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다. 반면에 학교 현장의 긴박한 상황을 생각하면 감사를 중지할 수도 없는 현실이었다"는 점을 전했다.

이에 오순문 부교육감은 "지적에 공감하고 부실한 자료에 대해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필요하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자료를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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