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친절은 언제나 우리 곁에

[열린마당] 친절은 언제나 우리 곁에
  • 입력 : 2022. 12.26(월) 00:00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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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어느새 마무리되고, 2023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올해를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연락도 하고 그렇게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도 무난히 무탈하게 지나가 다행이라고 여기는 한편, 문득 지난 가을 한 민원인과의 대화가 생각난다.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관련해 문의가 있어 답변을 드렸는데 젊은 공무원이 참 친절하다며 칭찬해주신 것이 생각이 난다. 난 평소와 같이 응대하였는데 그분은 친절하다고 느끼신 것 같다. 그분께는 친절한 공무원이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친절한 공무원, 친절한 동료였나 하고 되돌아보게 됐다.

"나이가 들수록 친절함은 행복과 동일한 것임을 알게 된다"라는 미국의 배우 라이오넬 베리모오의 명언처럼, 내년에는 더더욱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여 행복감을 느끼고 싶다.

생활환경과에서는 2주에 한 번씩 친절에 관한 명언, 친절 사례를 공유하고, 한 달에 한 번 부서 내 친절지기를 선정하는 등 다양한 친절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친절 시책 덕분에 직원들에게 친절 의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 같다.

친절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으며, 우리가 조금만 눈을 돌리면 있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내년에는 내 가족, 동료, 민원인 모두에게 더욱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올 한 해를 마무리해 본다. <양혜연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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