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마라톤클럽 제주 최강 클럽 '우뚝'

서귀포마라톤클럽 제주 최강 클럽 '우뚝'
도육상연맹회장배 전도마스터즈육상선수권대회
  • 입력 : 2023. 03.13(월) 12:30  수정 : 2023. 03. 13(월) 15:52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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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서귀포마라톤클럽이 제주 육상 최강 클럽에 등극했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은 지난 12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제주도육상연맹회장배 전도마스터즈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달리기제주인클럽과 프리런클럽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은 2023 전국생활대축전 제주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날 대회에서 금 23개를 비롯 은 17개, 동 6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달리기제주인클럽은 31개(금 15, 은 7, 동 9), 프리런클럽 25개(금 12, 은 9, 동 4)를 각각 따냈다. 이어 베스트탑클럽 17개(금 8,은 7,동 2), 철인3종클럽 6개(금 4,은 2)를 각각 기록했다.

서귀포마라톤클럽 여자부의 허미옥(W45)은 100m와 400m, 400m계주, 1600m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이며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또 오혜신(W50)이 400m와 800m, 400m계주에서, 김영미(W55)가 400m와 5000m, 1600m계주에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서옥순(W60)은 400m계주와 1600m계주에서, 장미정(W40)은 400m와 500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귀포마라톤클럽은 남자부에서도 김문원(M65)이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 강호상(M40)이 멀리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1600m 우승멤버 서준범(M45,100m), 조병길(M50,400m), 서존수(M60,400m)가 각각 2개의의 메달을 따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4관왕에 오른 허미옥이, 우수선수상은 각각 대회 2관왕을 차지한 남자부 김주원(M65,무소속), 여자부 김근생(W60, 달리기제주인)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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