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심리 지원 등 '적극'

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지방공무원 심리 지원 등 '적극'
제주시교육청, 의사·상담전문가 연계 상담지원제도 운영
서귀포시교육청, 저경력 공무원 조직 적응 지원 멘토링제
  • 입력 : 2023. 03.29(수) 15:10  수정 : 2023. 03. 29(수) 16:0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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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저경력 지방공무원들의 조직 문화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8일 지방공무원 멘토링에 운영 연수를 하고 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한라일보]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지방공무원 심리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29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4월부터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을 위한 상담지원제도를 운영한다. 의사, 상담전문가 등과 연계한 개인상담 지원, 직장 갈등 해소 프로그램 지원, 긴급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업무 스트레스만이 아니라 개인, 가족, 자녀 양육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의 마음 치유를 돕는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상담 지원이 복잡한 업무 환경,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등으로 인한 직원들의 불안감 해소를 돕고 업무 스트레스를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저경력 공무원들을 위한 지방공무원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이후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신규 지방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선후배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낯선 업무 환경과 조직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다.

지난 28일 멘토-멘티 첫 만남을 가졌고 오는 12월까지 6·7급 선배공무원 5명이 멘토가 되어 저경력 공무원들이 업무를 처리하면서 느끼는 궁금증과 애로 사항을 해소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측은 "학교 현장실무연수 등 연 4회에 걸쳐 지방공무원 멘토링 운영 연수를 맞춤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멘토·멘티 모두 상호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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