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
○…제주시가 올 한 해 200개소에 이르는 '제라진 안심식당'을 추가로 지정할 계획.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외식산업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신청 업소에 대한 현장 확인 후 덜어 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 문화 3대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전 항목에 걸쳐 '적합' 판정을 받으면 '제라진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예정.
제주시의 '제라진 안심식당'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일반·휴게음식점 총 920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으로 신규 지정 시 온라인 표출 홍보와 함께 국자, 집게, 종이 수저집 등 1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 진선희기자
‘안심식당’ 200곳 추가 계획
○…민선 6~7기 제주도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제주 4·3추념식에 정부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주 현안이나 4·3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행사장을 빠져나가 눈총.
원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이후 사실상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제주를 방문했으며, 최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지역사회 최대 현안으로 다시 떠오르며 이날 원 장관의 한마디에 관심이 쏠린 상황.
이날 원 장관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각각 자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착석한 가운데, 원 장관은 추념식 행사 종료 뒤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별다른 소회를 밝히지 않고 묵묵부답. 강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