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도정·교육행정질문 11일부터 실시.. 쟁점은?

올해 첫 도정·교육행정질문 11일부터 실시.. 쟁점은?
제주도의회 오는 11일부터 12일간 제415회 임시회 개회
도정·교육행정 질문 5일간… 제주 제2공항 등 쟁점 예상
  • 입력 : 2023. 04.06(목) 17:12  수정 : 2023. 04. 09(일) 15:08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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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민선8기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제주도의회의 올해 첫 도정 질문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41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임시회 일정 중 11일부터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교육행정 질문이 실시된다..

우선 도정 질문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교육행정 질문은 14일과 17일 2일간 이뤄진다.

도정 질문에서는 제주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질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제주 제2공항 경청회가 실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찬반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는 만큼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번 도정 질문에서 어떠한 생각과 해법을 던질 지 도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정 질문에서는 도의회 의원 22명이 나선다. 이 가운데 16명은 오 지사와 일대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일문일답' 방식을, 나머지 6명은 한꺼번에 질의한 뒤 오 지사의 생각을 듣는 '일관 질문·일관 답변' 방식을 택했다.

첫째날인 11일에는 강성의, 김창식, 양용만, 강하영, 강봉직, 이승아, 김승준, 김황국 의원이 차례로 나서 질의한다.

둘째날인 12일에는 이정엽, 김경미, 강경문, 홍인숙, 박호형, 강동우, 하성용 의원이,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양병우, 김기환, 강상수, 강충룡, 고의숙, 송창권, 박두화 의원이 각각 질의자로 나서 도정 현안을 점검한다.

13일과 15일에는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32건, 도지사 제출 의안 41건, 교육감 제출 의안 1건을 포함한 총 74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진다.

김경학 의장은 "이번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의정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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