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대축전 제주도선수단 수고했습니다"

"생활체육대축전 제주도선수단 수고했습니다"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금 9· 은 10·동 14개 획득
패러글라이딩 종합 2위… 육상 필드·보디빌딩은 3위
  • 입력 : 2023. 05.01(월) 12:39  수정 : 2023. 05. 02(화) 14:4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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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경상북도 구미시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제주도선수단이 차기 개최지인 울산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하고 있다.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정상개최된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선전을 펼쳤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26종목에 참가해 33개(금 9· 은 10·동 14)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첫 메달은 그라운드골프에서 나왔다. 76세이하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한 장원식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육상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수확됐다. 금 4, 은 3, 동 9개 등 모두 1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필드부문에서는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보디빌딩에서는 남자 19세 이하부 홍진영, 남자 35세 이하부 송기진이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25세 이하부 김도우, 남자 61세이상부 조귀현도 은메달을 목에 걸며 보디빌딩은 종합 3위에 올랐다.

보디빌딩 남자 35세이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기진.

패러글라이딩 일반부 연습조종사-64세이하부의 최현철과 일반부 조종사-64세이하부의 문기창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요트에서는 남자 청년부 윈드서핑 혼합오픈에서 김정훈이 금메달을, 김민재가 은메달, 강동우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또 남자 청년부 윈드서핑 펀&포뮬러 양근혁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산악 51~55세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56~60세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구종목에서도 포켓부 단체전에서 금빛 스트로크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학기공 일반부단체전과 축구 일반부 단체전, 체조 어르신부 생활댄스체조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은 "민선2기 들어서고 처음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전국에 마음껏 발휘하고 돌아온 제주도선수단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전국의 동호인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선수단 본부임원들이 종합 3위를 차지한 육상 필드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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