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위 수직상승 제주Utd 13R ‘베스트팀’

리그 3위 수직상승 제주Utd 13R ‘베스트팀’
베스트 11 서진수, 김주공, 안현범, 김동준 등 4명 최다
  • 입력 : 2023. 05.17(수) 09:36  수정 : 2023. 05. 17(수) 10:3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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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시즌 초반 꼴찌까지 추락했던 제주유나이티드가 리그 5연승 속에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베스팀으로 선정됐다. 올 시즌 처음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등을 선정, 17일 발표했다.

라운드 MVP는 울산 현대의 바코가 선정됐다. 바코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1 선두 울산과 2위 서울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은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총 5골을 터뜨리는 난타전을 펼쳤다. 그 결과 이날 경기는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팀은 제주유나이티드가 뽑혔다. 제주는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서진수의 멀티 골에 이어 안태현, 김주공, 유리 조나탄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5-0 대승을 거뒀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3위로 도약했다.

베스트 11에도 공격수에 서진수를 비롯 미드필더엔 김주공, 수비수에도 안현범이 포함됐다. 제주 수문장 김동준까지 모두 4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3R 베스트11

▷FW: 서진수(제주), 안병준(수원) ▷MF: 바셀루스(대구), 바코(울산), 고영준(포항), 김주공(제주) ▷DF: 이명재(울산), 그랜트(포항), 한호강(수원), 안현범(제주) ▷GK: 김동준(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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