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꿈나무들 대축전 '전국소년체전' 울산서 펼쳐진다

스포츠 꿈나무들 대축전 '전국소년체전' 울산서 펼쳐진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7일부터 나흘간 열전
제주중 축구 서전 승리…서중 여축구 내일 데뷔전
  • 입력 : 2023. 05.25(목) 15:54  수정 : 2023. 05. 26(금) 17:3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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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울산광역시 일원 등에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검도, 골프, 근대3종, 레슬링, 복싱 등 29개 종목에 선수 임원 등 618명이 출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앞서 지난 4일 대표자 회의 및 대진 추첨결과를 토대로 전력분석과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2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우선 기록종목에서는 수영 6, 역도 1, 자전거 1개 등 8개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으며,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인 경우 배드민턴 1, 소프트테니스 1, 축구 1, 테니스 3개 등 6개의 메달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체급종목은 레슬링 1, 복싱 1, 유도 4, 태권도 2개 등 8개의 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검도, 골프, 근대3종, 레슬링, 바둑, 볼링, 사격, 수영, 승마, 씨름, 야구, 양궁, 육상, 철인3종, 핸드볼 등 백중세 종목에서도 조심스럽게 메달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 일정상 본격 개막 이틀 전인 25일 울산과학대학교 축구장에서 치러진 축구 남자16세이하부의 제주유나이티드U15(제주중)가 첫 승전보를 전했다. 제주중은 세종선발팀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트린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16강전에 진출했다. 제주중은 27일 경남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과 8강전 진출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앞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전경기로 열린 태권도는 금 1개 동 2개를 획득하며 마무리했했고,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펜싱에서도 동2개를 획득했다.

26일은 농구 남자16세이하부 제주동중이, 야구소프트볼 남자 13세이하부 제주선발이 출전한다. 축구 여자16세이하부의 제주서중은은 전국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제주서중의 데뷔전 상대는 대전한밭여중이다.

송승천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열심히 훈련에 임했고, 노력한 땀방울에 대한 결과를 27일부터 확인하게 된다"면서"현재는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때다. 노력한 만큼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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