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처음 문을 연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음악의 문턱을 최대한 낮추고 모든 연령대의 초심자도 오페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열심히 준비했다.
지금은 오페라 음악에 심취돼 매년 이 페스티벌을 찾아오는 단골 관객도 꽤 된다.
올해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은 8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도 오페라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여러 계층 관객들이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초보자를 위한 오페라 특강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작품 ▷갈라콘서트로 구성된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들 ▷최고의 오페라 스타들이 함께하는 전막 오페라까지.
이와 함께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페라 인문학 특강도 진행 중이다. 관객에게 오페라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다각도의 예술적 감성으로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인문학 특강은 오페라가 고전적이라는 선입견을 낮춰주고 오페라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도 오페라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의심을 품고서라도 서귀포예술의전당을 한번 방문해 주길 바란다.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약속드린다. <김미현 서귀포예술의전당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