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해녀 32명 탄생… 물질 나선다

새내기 해녀 32명 탄생… 물질 나선다
어제 법환해녀학교 9기 졸업식 열려
  • 입력 : 2023. 07.24(월) 00:00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법환해녀학교(법환해녀학교장 고승철)는 23일 이 학교에서 법환해녀학교 9기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식에는 이정엽 제주도의회 의원,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임광철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 김미자 서귀포시수협조합장 및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법환해녀학교는 2015년 개교 이래 총 2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입학생 33명 중 32명이 졸업했다.

법환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과정은 2개월(5월 20일~7월 23일까지) 10주간 86시간 동안 이론강좌, 문화체험강좌, 안전교육 및 실습강좌 등 24개 강좌로 진행됐다. 졸업 후 희망자에 한해 인턴해녀과정을 신청하면 각 지역어촌계에 배치되어 해녀들과 1대1 멘토링으로 실질적인 조업활동 및 해녀공동체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법환해녀학교 졸업생 중 어촌계에 가입한 해녀는 현재까지 67명으로 법환해녀학교는 직업해녀의 길을 걷게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고승철 법환학교장은 "법환해녀학교는 해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2014년 11월 직업해녀양성학교를 설립했다"며 "앞으로 3개월간 지역어촌계에 배치되어 실질적인 인턴과정을 통해 현직 해녀분들과 친분을 쌓아 직업전문해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내 대학생 싱가포르서 제주현안 고민


제주지역 대학생들이 싱가포르를 찾아 지하수, 도시교통 등 제주현안의 해법을 고민한다.

23일 제주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단장 김재훈, 이하 사업단)에 따르면 '2023 GREAT x JDC 프론티어'에 선발된 11팀(36명)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 현지 답사에 나선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으로 올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GREAT x JDC 프론티어'는 지역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답사 주제와 계획을 수립한 뒤 제주 발전방안을 제언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앞서 사업단은 제안서 심사와 PPT 발표 등을 거쳐 11팀을 선발했으며, 이들에 항공료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 답사 목적지는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국제업무와 관광과 같은 특화산업이 활성화돼 있어 국제자유도시인 제주와 유사한 환경으로 꼽힌다. 선발팀은 현지에서 ▷제주국제공항 체류시간 개선 ▷제주 무장애 관광을 위한 인식 개선 및 서비스 제안 ▷제주 스타트업 발전 방안 모색 ▷제주 식문화 활성화 및 공간 조성 ▷제주의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혁신 방안 ▷제주 지하수 및 재사용수 사용 방안 등을 주제로 답사를 진행한다. 그 결과를 담은 제주 발전방안 제안서는 오는 8월 30일 결과 공유회에서 발표된다.

사업단 관계자는 "교육 현장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실제를 경험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고민과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현김치 배추김치 200㎏ 후원


남현김치(대표 고우남)는 지난 20일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언)에게 나눔릴레이후원사업의 일환으로 배추김치 200㎏을 후원했다.





대정여고 1학기 장학금 전달식 개최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이영훈)는 지난 19일 학교 본관에서 '2023 1학기 수선화 꿈·비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1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20만원)을 수여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66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