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여건·세수 전망 어두워"
○…새로운 심벌마크(CI) 개발을 추진 중인 제주도교육청이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제주교육의 이미지를 담아내기 위해 이달 24~31일 제주도민 대상 '키워드 공모전'을 진행.
이번 공모에서는 제주교육이 지닌 정체성, 특징, 이미지, 지향점 등을 '내가 생각하는 제주교육'이란 키워드 방식으로 제안하면 되는데 교육청이나 각급 학교 홈페이지 QR코드로 접속하면 응모가 가능.
도교육청은 "현재 사용 중인 심벌마크는 1984년에 제작된 것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심벌마크 개발 필요성이 요구됐다"며 "지역의 특성·정체성을 고려한 제주교육의 핵심 가치 등을 반영해 개발할 예정"이라고 첨언. 진선희기자
교육청 심벌마크 교체 추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올해 "올해 정부의 재정여건과 지방세수의 전망이 어둡다"며 "'용역 의존증'을 탈피하라"고 주문.
오 지사는 24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갖고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거나 여러 분야에 걸쳐 있어 맥락을 잡기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고는 용역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담당 공직자들이 스스로 고민하면서 토론을 통해 기조와 방향을 잡아나가야 한다"고 강조.
오 지사는 이와 함께 제주도와 행정시, 읍면동 사이 정책 방향과 기조를 공유할 것, 이날부터 시작되는 제주형 행정체제 공론화를 위한 제2차 도민 경청회에 관심을 기울일 것 등을 당부. 강다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