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 회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제주에서는 올해 4월부터 '2025 APEC 정상 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홍보대사 '부라봉' 이모티콘이 배포됐고 결의대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이뤄져 청정 제주의 개최 유치 기원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제회의 유치의 긍정적인 효과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정치적으로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개최 국가 및 개최지를 소개함과 동시에 이들을 통한 홍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민간외교에도 기여한다.
더불어 경제적인 측면으로 보면 국제회의 산업에 수반되는 항공산업, 여행업, 호텔업, 나아가 일반 소비재 산업까지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와 고용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외래 관광객 다량 유치로 관광산업 수지에 큰 도움이 된다. 사회문화적으로는 개최지 지역 문화의 발전에 도움이 되며 지속적인 국제회의 개최지로 사회 기반 환경의 정비와 확충을 촉진할 수 있다.
2025년 제주에서 APEC 정상 회의가 개최된다면 세계로 도약하는 제주가 아시아 태평양의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는 걸음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2025 APEC 정상 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의 활약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2025년 APEC 정상 회의가 제주에서 화려하게 개최되길 기대해 본다. <김은정 제주도의회 공보관실 주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