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 검정고시 459명 지원… 태풍에 입실 시간 연장

10일 제주 검정고시 459명 지원… 태풍에 입실 시간 연장
고졸 검정 391명 등 원서 접수 한라중 등 4곳서 시험 시행
  • 입력 : 2023. 08.09(수) 13:26  수정 : 2023. 08. 10(목) 20:3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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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이달 10일 치러지는 제주도교육청의 2023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 총 459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카눈'의 영향을 고려해 이날 입실 가능 시간을 당초 공고한 것보다 늦췄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64명, 중졸 76명, 고졸 319명으로 총 459명이 접수했다. 연령별로 보면 최고령자는 초졸 74세(여), 중졸 74세(여), 고졸 82세(여)로 나타났다. 최연소자는 초졸 11세(남), 중졸 11세(여), 고졸 12세(여)로 파악됐다.

고사장은 총 4곳이다. 고사장별 응시 예정 인원은 한라중학교 324명, 서귀중앙여자중학교 126명, 제주교도소 6명, 제주소년원 3명이다.

시험장 입실 시간은 당초 오전 8시20분에서 오전 8시50분까지로 연장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까지 제주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도교육청은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고사장으로 이동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합격자 발표는 9월 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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