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구창용 대표이사는 지난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 하프타임에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한 제주유나이티드 U-15 유소년팀인 제주중학교 이건우 코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건우 코치는 지난 7월 18일 밤 이호태우 해수욕장 근처에서 산책을 하던 중 방파제 해변으로부터 30m 가량 떨어진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여성을 발견, 곧바로 119 구조 신고 요청 후 현장 근처에 구비된 비상용 튜브와 구명조끼를 챙겨 입수한 뒤 여성을 구조했다.
이보다 앞서 제주해양경찰서도 지난달 21일 제주중을 방문, 이건우 코치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적십자사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 봉사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5일 아라동적십자봉사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132가구에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23년도 하반기 밑반찬 봉사활동의 시작으로 아라동적십자봉사회(회장 한진희)가 참여해 아동·청소년, 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32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제주 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성료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도내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약 49억 원 규모의 상담 133건이 이뤄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기술개발 및 시범구매기업 29개사, 수요처(Buyer) 공공기관 40개 기관에서 구매 담당자 54명이 참여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처음으로 공공기관과 구매 상담회 자리를 갖게 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요처 공공기관은 "새로운 방식으로 기업제품을 살펴볼 수 있어 구매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도 최초의 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도내 기술개발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확대 운영해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수학축전 오는 9~10일 개최
생각하는 즐거움을 나누는 2023 제주수학축전이 이달 9~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하간디가 몬딱 수학이우다'('모든 곳에 수학이 있어요')란 제주어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23회째를 맞는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도중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 제주도초등수학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축전은 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수학포토존 등으로 나뉜다. 수학체험전은 도내 초·중·고 수학동아리 65팀과 타 시도 9팀이 참여해 7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수학경진대회는 수학체험미션(소마큐브와 한판 하기), 창의적인 수학적 구조물 만들기, 수학이 있는 UCC 공모전으로 꾸민다. 수학 놀이터, 수학 대형 구조물 전시, 수학 보드게임 카페, 수학 북카페, 수학 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2023 제주수학축전을 찾아 수학이 주는 새로운 경험과 수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