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균, 현대철 두 배우가 몸짓으로 전하는 감동과 재미

강정균, 현대철 두 배우가 몸짓으로 전하는 감동과 재미
이달 22~24일 2인 마임극 '동행'... 예술공간 오이서
  • 입력 : 2023. 09.13(수) 18:45  수정 : 2023. 09. 14(목) 17:1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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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강정균, 현대철 두 배우가 "전통 마임의 진수"를 선보인다.

제주의 마임극단 '마임in'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소극장 예술공간 오이 무대에 올리는 2인 마임극 '同行(동행)'(구성, 연출 강정균)을 통해서다.

작품의 배경은 1960년대 말이다. 가족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떠나는 두 남자가 기차역에서 만나고, 그들은 기차를 기다리며 사소한 오해로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며 추위와 배고픔을 같이 한다. 매서운 바람 속에서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하고 배고픔 속에서 만찬을 꿈꾸기도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하게 된 둘은 같은 희망을 갖고 기차를 타고 새로운 세계로 향한다.

주최 측은 "마임 내공 30년의 두 배우가 보여주는 감동과 재미가 있는 마임"이라며 "극중 관객과 함께하는 장면과 마술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고 소개했다.

공연은 22일 오후 7시, 23·24일은 각 오후 3·6시 진행된다. 러닝타임은 50분.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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