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귀농 희망자에도 농업 창업 융자 지원

서귀포시 귀농 희망자에도 농업 창업 융자 지원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 창업·주택 구입 지원 사업
귀농귀촌교육 이수 실적 하한 삭제 등 신청 자격 완화
  • 입력 : 2024. 01.18(목) 13:5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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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귀농 희망자에게도 농업 창업 융자 신청 기회가 제공된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달라지는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되지 않는 귀농인, 재촌 비농업인, 귀농 희망자에게 농업 창업 세대당 3억 원, 주택 마련 7500만 원 한도 내에 융자 지원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총 24명을 선정해 68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농촌지역으로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귀농귀촌교육 이수 실적 하한(100시간)을 없애 8시간 이상 이수하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완화했다. 다만 이 경우 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 항목에서 최저 등급이 부여된다.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4일까지다. 서귀포시청 마을활력과 정착주민지원팀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사업 계획, 추진 의지, 영농 정착 의욕 등 심층 면접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출 금액은 신용·담보 심사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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