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높은 파도… 제주해역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강풍에 높은 파도… 제주해역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19일~25일까지 연안출입 자제 당부
  • 입력 : 2024. 01.18(목) 16:19  수정 : 2024. 01. 20(토) 09:01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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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해역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발령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돼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 오전부터 제주 해상에 초속 10~16m의 강풍과 2~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제주해경은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방파제 및 테트라포드 등 해안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및 선주와 선장 대상 위험 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나 갯바위 등에서 돌풍 및 너울성 파도로 인해 안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으니 기상 악화시에는 연안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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