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복지 고택수, 농수축 송창수, 안전도시 김영범

서귀포시 복지 고택수, 농수축 송창수, 안전도시 김영범
19일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예고 승진 132명, 전보·도 교류 332명 등 총 464명
문화관광체육 김용춘, 청정환경 강명균, 서귀포보건소장 현승호 등 신임 국장 6명
  • 입력 : 2024. 01.19(금) 13:53  수정 : 2024. 01. 22(월) 13:13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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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인사발령(서귀포시).xlsx(1)

위 왼쪽부터 고택수 복지위생국장, 김용춘 문화관광체육국장, 송창수 농수축산경제국장. 아래 왼쪽부터 강명균 청정환경국장, 김영범 안전도시건설국장, 현승호 서귀포보건소장.

[한라일보] 서귀포시 복지위생국장에 고택수 시민소통지원실장, 농수축산경제국장에 송창수 안덕면장, 안전도시건설국장에 김영범 중문동장, 서귀포보건소장에 현승호 제주도 건강관리과장 직무대리가 각각 승진 발령됐다. 김용춘 문화관광체육국장, 강명균 청정환경국장까지 합치면 신임 국장급이 6명으로 대거 교체됐다. 서귀포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오는 22일 자로 시행되는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9일 예고했다.<인사 명단 상단 파일 첨부>

이번 정기인사 규모는 총 464명에 달한다. 4급 이하 승진 132명(4급 4명, 5급 14명, 6급 이하 114명), 전보 239명, 도 인사 교류 93명(전입 35명, 전출 58명)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중반기에 도정 철학 공유, 정책 연계와 혁신·소통을 위한 쇄신 인사에 중점을 뒀다"며 "도, 행정시 간의 인사 교류를 대폭 확대해 직무 전문성 강화와 업무 공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국장급 간부 공무원 7명 중 6명이 명예퇴직, 퇴직 준비 교육, 교류 등으로 교체됐다. 5급은 본청 38명 실과소장 중 21명 교체, 읍면동장은 17명 중 11명이 바뀌는 등 혁신을 추구하며 직무를 고려한 배치를 통해 조직 안정성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정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대응을 위해 행정체제 개편, 동물보호 등 관련 전담 인력을 보강했다. 또한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조성을 위해 서귀포시민 건강 관리를 도모하고자 기존의 '재택치료관리팀'을 '건강생활지원센터팀'으로 재편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직렬인 안덕면장을 농수축산경제국장으로, 인사교류를 통해 환경 직렬인 도 환경정책과장을 청정환경국장으로 임용했다. 사회복지 직렬인 여성가족과장을 복지위생국 주무과장인 주민복지과장으로 전진 배치해 직무 전문성을 꾀했고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직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일선 현장 부서인 농업·축산·녹지 분야 등의 근무자를 5급 승진 의결했고 '찾아가는 인사행정' 운영을 통해 읍면동 등 현장의 애로 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등 현장 부서 근무자 우대와 함께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고 했다. 더불어 공직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여성 공직자 7명(행정 5, 보건 1, 건축 1)을 사무관 승진 의결했고 대정읍장을 제외한 4명의 읍면장이 교체되었다고 했다.

승진 인사에서는 소수 직렬과 하위직 등 업무 성과와 직렬별 균형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1차 산업(농업, 축산, 녹지)과 시설(토목, 건축) 등 현안 업무로 고생하는 격무·기피 부서 근무자를 승진 우대했고 사회복지 3명, 농업 2명, 축산 1명을 6급 승진 임용하는 등 다양한 직렬에 승진 인원을 고르게 배정해 소수 직렬을 배려했다는 것이다. 또 기피 업무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전문 직위 분야인 초지 조성 허가, 정신건강 사례 관리 등 장기간 근무한 직원을 6급 승진 임용하는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직원을 우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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