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 앞둬 공사·용역·물품 대금 48억 조기 지급

서귀포시 설 앞둬 공사·용역·물품 대금 48억 조기 지급
총 81건 대상 조기 집행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 등 추진
  • 입력 : 2024. 02.04(일) 10:05  수정 : 2024. 02. 04(일) 11:38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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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총 81건의 계약 대금 최대 48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공사·물품·관급자재 등 계약에 대한 지급 소요 일수를 단축해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한 취지다. 서귀포시는 기존 5일 이내 처리하던 대금을 3일 내로 앞당겨 조기 지급할 예정으로 집행 대상 자금은 공사 30억 원, 용역 3억 원, 물품 15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의무 지급률 범위 내 미수령 업체가 설 이전에 선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인 '클린페이'를 통해 사업장별 하도급 대금, 노임 지급 여부를 모니터링해 명절 이전에 지급되도록 독려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설맞이 조기 집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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