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월동채소 재배지 재해 예방용 방풍망 지원

서귀포시 월동채소 재배지 재해 예방용 방풍망 지원
오는 19일까지 접수… 6000만 원 투입 농가당 최대 1ha 지원
  • 입력 : 2024. 03.13(수) 14:57  수정 : 2024. 03. 14(목) 09:1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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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서귀포시는 올해 6000만 원을 투입해 '밭작물 재해 예방용 방풍망 피복 재배 지원 사업'을 벌인다.

1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월동채소(월동무 제외) 재배 농가에 자연재해 발생 시 농작물 피해 경감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방풍망 피복으로 태풍이나 집중 호우 때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후 일시 재파종을 줄이게 된다. 이를 통해 농작물 출하 시기 분산에 기여하고 반복적인 재해로 인한 재파종, 대파로 증대되는 경영비 안정을 꾀할 수 있다고 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농가당 최대 1ha(30롤)까지 신청 가능하다. 2023년 토양생태환경보전사업 대상 농가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이 사업으로 53농가에 1203롤(총 5900만 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사업 시행 결과 태풍 등에 의한 어린싹, 종자 유실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월동채소 수급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홍보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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